[생활날씨] 내일도 서쪽 초미세먼지…아침까지 영동 10㎝ 대설
온종일 공기가 답답했습니다.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이 되면서, 현재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많이 탁하고요.
서울의 초미세먼지농도 63마이크로그램을 보이고 있고, 충남과 세종에서는 80마이크로그램을 웃돌면서, 공기질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아쉽게도 내일 역시, 서쪽지방은 미세먼지의 영향이 계속되겠습니다.
이어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현재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쪽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영동과 경북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굵은 눈발이 집중되고 있는 강원북부산지는 대설경보로 격상이 됐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동해안으로는 큰 눈이 이어지겠고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많게는 10cm 이상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동해안의 눈은 내일 아침에 그치겠고,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0도, 전주가 2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서울이 7도, 부산이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스모그 #초미세먼지 #동해안폭설 #대설주의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